태백전당포

위드는 이제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물론 화령에게서 새우 값으로 1골드를 받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위드는 병사들과의 사냥을 통해서 레벨을 279까지 올렸다.
길드 마스터 그레인 발칸은 그렇게 외치며 세력을 결집시켜 성의 탈환에 도전했지만, 몇 번의 패배를 겪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아 놓은 자본과 인맥으로 다시금 세력을 일으켰다. 메이타의 날개도 과거의 악연을 접어 둔 채 발칸 길드에 합류했다.
단순 무식하고, 과격하고, 무자비했다.
위드가 고른 것은 미스릴이 많이 섞인 검이었다.
성벽의 앞에는 짙푸른 녹연이 피어오른다. 극독이 흐르는 강.
네발로 질풍처럼 내달리는 깡마른 오크 카리취!
이것은 몇날 며칠을 반복하더라도 지겹지 않았다. 그런데 그 전투를 하지 않는다. 몬스터를 잡지 않고 싸우지도 않았다.
낚시 공격술은 아예 1명에게 강력하거나, 아니면 여러 명의 체력을 조금씩 깎아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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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술의 비기를 익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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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치 들은 다시금 불타올랐다.
이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마판이 소므렌 자유도시와 브리튼 연합 왕국의 거래를 주업으로 삼게 된 이후부터 그녀는 이제 마판의 레벨로도 마차를 지킬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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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도 그들 틈에 섞여 있었다.
그의 땀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결정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었다.
악독하고 야비하고 치사하며 파렴치하지만 부자.
"제3법칙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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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은 예고도 없이 가장 선두에 있던 검치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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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는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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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전투가 한참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는데도 위드는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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